[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가 약 1년 만에 누적 판매 180만개(240ml 환산 기준)를 돌파하며 국내 착즙주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파머스 주스바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주스 브랜드인 ‘델몬트’를 앞세워 지난해 12월 여섯 겹의 종이팩으로 구성된 TPA팩에 담긴 1L 용량의 오렌지, 자몽 제품으로 첫선을 보였다. 올해 5월과 7월에는 무균 충전 방식으로 생산한 어셉틱 페트 750ml, 240ml 용량의 오렌지, 자몽이 각각 출시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파머스 주스바의 인기 요인을 ▲물 한방울 넣지 않고 오렌지와 자몽의 100% 생과일을 그대로 짜서 담아 과일 본연의 신선하고 풍부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점 ▲‘농부의 정성, 자부심이 듬뿍! 100% 생과일을 그대로 짜서 담은 신선한 착즙주스’라는 제품 콘셉트 적극적으로 알린 광고 및 소비자 체험 이벤트 ▲무균 상태에서 내용물을 담는 어셉틱 공법으로 생산되고, 냉장 유통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도와 안전성을 높인 점 ▲첨가물을 더하지 않은 건강한 주스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 증가 등이 어우러져 판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착즙주스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파머스 주스바의 붐업 조성을 위해 각종 행사 후원 및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한 시음 이벤트 등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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