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국가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1.2% 올랐다. 이는 전달보다 0.2% 상승한 것으로 시장 전망치 1.1%를 웃돈다.
최근 수개월간 영국의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영국중앙은행(BOE)은 지난 8월 브렉시트 투표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 유지하던 기조를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오는 15일 예정된 BOE의 마지막 정책결정에서 기준금리를 0.25%의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부 기자 int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