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보성군, 15일 연극 ‘백중사 이야기’공연

최종수정 2016.12.13 12:32 기사입력 2016.12.13 12:32

댓글쓰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15일 보성군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백중사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하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6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관련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되어 공연료의 일부를 복권기금으로 지원받아 추진하는 연극 공연이다.
연극 ‘백중사 이야기’는 1980년대 중반 통제되고 계급화된 질서 속에서 방황하는 각양각색의 젊은 청년들과 그들과 공생하는 술집 여인들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이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고통 속에서도 꿈과 행복을 얻고자 하는 그들을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게 하고자 하는 연극 공연이다.

인간의 욕망과 삶, 꿈, 그리움을 담은 연극 ‘백중사 이야기’는 상병 백수길이라는 주인공으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생아에 가족 연고도 없는 백수길은 부대장의 권유로 직업군인의 길을 들어서게 되고, 5년 후 백중사로 나타난다. 떠돌아다니던 술집 작부 영자와 결혼한 백중사는 결혼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나락으로 떨어져가는데....

‘妻의 감각’으로 제5회 벽산희곡상 대상을 수상하며 ‘나는 형제다’, ‘곰의 아내’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공연옥 작가의 작품이며, 이국호 연출로 정통 순수 연극 활동으로 내공을 쌓은 배우들을 중심으로 자극적이고 화려하기만 한 공연에 길들여진 관객들에게 연극 본연의 매력을 일깨워주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추며 코끝이 찡해지는 여운을 남길 연극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남자들의 군대 이야기로 불려지는 연극 공연을 통하여 아버지들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군대시절의 아픔과 꿈 그리고 그리움을 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면서“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이 우리시대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삶의 의미를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일정은 12월 15일 오후 7시 공연으로 1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는 1인 6,000원, 청소년 30% 할인한 4,200원이다. 예매는 보성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및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

기타사항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061-850-8660~2)으로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