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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엘칸토, 인수 5년 만에 매출 3배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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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흑자 전환, 5년 사이 매출 160% 성장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이랜드는 제화 브랜드 엘칸토가 지난달 누적 연 매출 500억을 돌파 했다고 13일 밝혔다.
엘칸토는 2011년 인수 당시 50개의 매장에서 외형매출 191억원을 올리는데 그쳤으나, 지난해에는 101개의 매장에서 매출 46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에도 호실적으로 지난달 500억원을 넘어섰으며 매년 평균 20%이상씩 성장 곡선을 이어나가고 있다.

엘칸토가 인수 3년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5년사이 매출 160%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랜드의 가격대비성능(가성비) 전략 덕분이었다.

이랜드는 엘칸토 인수 후 가장 먼저 고가로 형성된 제화업계 안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상품의 질은 높이면서 가격은 합리적으로 바꿔 타 브랜드 대비 70% 대의 가격으로 제품을 형성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기존 대량 생산으로 진행 했던 기성화 비율을 줄이고 맞춤 수제화 비중을 확대했다.
또한 각국의 가격과 품질이 우수한 500여개의 업체를 직접 찾아 다니며 최고의 글로벌 공장을 선정하기도 했으며, 중국·인도·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명 브랜드를 생산하는 공장을 통해 제화·피혁·잡화 등 동시 생산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수 당시 50여개에 불과했던 매장을 119개까지 확대했다. 엘칸토는 내년까지 빠른 리오더 시스템 구축과 함께 고품질의 합리적인 제품 개발로 외형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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