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이랜드는 제화 브랜드 엘칸토가 지난달 누적 연 매출 500억을 돌파 했다고 13일 밝혔다.
엘칸토가 인수 3년 만에 흑자전환을 달성하고 5년사이 매출 160% 성장 할 수 있었던 것은 이랜드의 가격대비성능(가성비) 전략 덕분이었다.
이랜드는 엘칸토 인수 후 가장 먼저 고가로 형성된 제화업계 안에서 가격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상품의 질은 높이면서 가격은 합리적으로 바꿔 타 브랜드 대비 70% 대의 가격으로 제품을 형성하는데 집중했다. 또한 기존 대량 생산으로 진행 했던 기성화 비율을 줄이고 맞춤 수제화 비중을 확대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인수 당시 50여개에 불과했던 매장을 119개까지 확대했다. 엘칸토는 내년까지 빠른 리오더 시스템 구축과 함께 고품질의 합리적인 제품 개발로 외형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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