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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좌완 투수 다이아몬드 영입…연봉 6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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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캇 다이아몬드(가운데)[사진=SK 와이번스 제공]

스캇 다이아몬드(가운데)[사진=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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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12일 새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30)의 영입을 발표했다. 연봉은 60만 달러(약 7억 원)다.

SK는 앞서 우완 투수 메릴 켈리와 재계약하고, 새 야수 대니 워스와 다이아몬드까지 데려와 2017년 외국인 선수 세 명을 모두 확정했다.
다이아몬드는 큰 키(191㎝)를 활용한 각도 큰 직구와 다양한 구종을 수준급으로 구사하고, 안정적인 제구력과 뛰어난 경기운영 능력을 갖췄다고 구단은 평가했다. SK는 다이아몬드를 영입하기 위해 트레이 힐만 감독의 메이저리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했다. 힐만 감독은 현지 스카우트들의 의견을 듣고 직접 윈터미팅에도 참여해 현역 단장, 감독, 수석코치 등을 통해 선수의 기량을 점검했다. SK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관심 있게 지켜본 선수다. 과거에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소속 구단이 허락하지 않아서 데리고 올 수 없었다. 올해 FA로 풀려 영입할 수 있었다. 데이브 존 코치가 지도한 댈러스 카이클과 유사한 유형의 좌완 투수라 KBO리그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다이아몬드는 "연봉보다 새로운 도전이 중요하다. 꼭 팀에 도움을 주겠다"고 했다. 힐만 감독은 "토론토 감독과 코치들이 메이저리그 선발요원이라는 평가를 해 영입에 확신을 가졌다. 굉장히 영리한 선수인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다이아몬드는 미국 빙엄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2007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기록은 쉰아홉 경기 19승 27패 161탈삼진, 평균 자책점 4.50이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194경기, 65승 68패 752탈삼진, 평균 자책점 4.12다. 특히 2012년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73이닝을 던지며 12승 9패 90탈삼진 평균 자책점 3.54를 남겼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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