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8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2016년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 평가’에서 담양 대숲맑은쌀이 대상을, 함평 나비쌀이 우수상으로 선정돼 전남쌀 품질의 우수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명품쌀 선정은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전국 시도에서 추천한 16개(시도별 2개) 브랜드 쌀과 농협RPC, 대형 유통업체에서 추천한 14개 등 총 30개 브랜드 쌀을 평가해 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8개) 등 10개 명품쌀을 선정했다.
▲2003~2015년 기간 동안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도 13년 연속 최다 선정
명품쌀 평가는 각 시도별 2개의 우수 브랜드 쌀에 한해서만 추천토록 제한하고,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대형유통업체에서 추천된 브랜드 쌀을 대상으로 품종, 품위, 식미 평가를 2회에서 3회로 강화하는 한편, 전년도산 뿐 아니라 올해 생산, 출하된 쌀까지 종합적으로 연중 평가해 최종 선정됐다.
전종화 전남도 농림축산식품국장은 “전남쌀이 대한민국 1호 명품쌀 대상과 우수상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도와 시군, 생산자 단체가 힘을 모아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정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명품쌀을 중심으로 전남쌀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 향상을 통해 소비판매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수도권 지역 친환경 쌀 학교급식 납품에도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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