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018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성공, 민·관 뭉쳤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8일 도청서 '2018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자문단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2018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성공개최를 위해 민·관이 힘과 지혜를 모았다.
전남도는 2018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 개최를 위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 8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자문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자문단 회의에는 김갑섭 행정부지사, 우기종 정무부지사, 국내 학계와 예술계, 전시기획 분야 전문가, 목포시와 진도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들은 이날 토론회를 갖고 한국 수묵화 시장의 열악한 현실과 문제점을 제기하고 2018년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해서는 수묵화의 대중화 정책이 우선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수묵화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현대적 변화를 수용하고 첨단매체와의 결합을 통해 수묵화가 대중에게 다가가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또, 수묵화는 대한민국의 전통문화유산임에도 중앙정부가 수묵화를 보존하고 계승할 정책을 내 놓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전남이 추진 중인 '2018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와 '2017국제 수묵화 교류전’에 중앙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원할 수 있도록 전남과 자문단이 함께 협력키로 했다.

우기종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수묵화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2017년 ‘국제수묵화 교류전’과 2018년 ‘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민간 자문위원들의 조언이 중요하다”며 “민간 전문가와 도가 상시 소통할 수 있는 체계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도 자문단의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듣고 공감을 표하면서 “수묵화는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다”며 “중앙부처를 상대로 수묵화의 가치와 보존의 필요성을 설명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자문단은 지난 7월전남도의 '2018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개최계획 발표 후, 2018 비엔날레의 본격 추진을 위해 구성된 것으로 국내 문화예술계의 역량있는 인사들이 참여하고 있다.

향후 자문단은 "2018전남 국제수묵화 비엔날레’와 사전행사인 '2017국제 수묵화 교류전’의 추진전략과 세부실행 계획을 자문하고 전남과 중앙정부를 잇는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