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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의 질주…수입차 첫 5만대벽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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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11월까지 5만718대 판매, 중형세단 '더뉴 E클래스' 실적 견인

벤츠 더 뉴 E-클래스 아방가르드

벤츠 더 뉴 E-클래스 아방가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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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수입차 중 연간 판매 5만대의 벽을 최초로 넘었다. 벤츠는 올 들어 11월까지 5만718대가 팔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6%나 증가했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코리아 사장은 목표를 이미 조기 달성해 벤츠를 수입차 최대 인기브랜드로 올려놨다는 평가다. 올초 그는 판매 목표를 5만대로 설정했다.

벤츠는 11월까지 최근 5개월간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중형 세단 더뉴 E클래스 인기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올해 E클래스는 11월까지 1만9774대(쿠페, 카브리올레 모델 포함) 판매돼 전년 동기(1만7017대) 대비 16.2% 증가했다. 이 가운데 올 6월에 출시된 제 10세대 더뉴 E클래스는 올 10월까지 1만3361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의 선두 자리를 이끌고 있다.
더뉴 E클래스는 지난 6월 가솔린 모델 더뉴 E300 아방가르드, 더뉴 E300 익스클루시브와 가솔린 사륜구동 모델 더뉴 E300 4MATIC 아방가르드, 더뉴 E300 4MATIC 익스클루시브가 출시됐다. 8월에 디젤 모델 더뉴 E220d 아방가르드, 더뉴 E220d 익스클루시브, 지난 11월에는 더뉴 E클래스의 가솔린 엔트리 모델 더뉴 E200 아방가르드가 출시돼 국내 소비자들의 호응을 잇고 있다.

더뉴 E클래스의 인기에 대해 벤츠는 최신의 혁신적인 기술이 적용된 탁월한 안전 기술 및 주행 보조 시스템, 독보적인 혁신 기술과 향상된 편의사양, 고급스러워진 실내외 디자인 등으로 분석한다.

더뉴 E클래스는 능동형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탑재돼 운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이외에도 임박한 충돌 상황에 대해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긴급 제동을 지원하며 필요 시 자율적으로 제동하는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와 운전자의 부주의함과 졸음을 경고해주는 민감도 조절이 가능한 주의 어시스트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한다. 충돌 때 높은 음압으로 청각이 손실되는 것을 줄여주는 프리세이프 사운드 등 혁신적인 안전 기능도 기본 적용했다.
벤츠 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벤츠 더 뉴 E-클래스 익스클루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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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점 덕분에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유로 NCAP)에서 더뉴 E클래스는 최고 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국내에서도 지난 6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한 차량모델 등급평가에서 기존 9등급에서 11등급으로 2등급 상향 책정된 바 있다. 국내 수입차 평균 차량모델 등급은 6등급으로 더뉴 E클래스는 이를 크게 상회했다.

동급 최초로 적용한 편의사양도 다양하다. 손쉽고 직관적인 터치 방식의 터치 컨트롤 스티어링 휠 버튼, 좌우 각 84개의 LED로 구성된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 완벽에 가까운 자동 주차 기능에 근접한 파킹 파일럿 등이 대표적이다.

혁신적인 디자인도 한몫한다. 라인별로 확고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는 외관 디자인과 모던 럭셔리의 진수를 보여주는 실내 디자인은 최고의 중형 세단의 위엄을 과시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초로 적용된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 콕핏 디스플레이는 최신의 온라인 시스템을 최초 적용해 풀 3D 지도를 지원,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한 차원 높은 인테리어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체는 기존 모델보다 알루미늄과 초강력 강철의 비중을 높였다. 프런트 윙, 보닛, 트렁크 문, 전면부와 후면부의 많은 부분을 알루미늄 시트나 캐스트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완성한 경량화 디자인은 스포티하고 민첩한 핸들링을 가능하게 해준다.

지난달 출시된 더뉴 E200 아방가르드는 편의 및 안전사양을 다수 채택하고도 더뉴 E클래스 라인업 중 가장 매력적인 가격이어서 출시 초반 인기가 뜨겁다. 이 차는 아방가르드 라인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담고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최신 자동 9단 변속기를 탑재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더뉴 E클래스는 가솔린과 디젤 총 7개 모델로 라인업이 구축돼 소비자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한다. 가격은 6090만~7900만원(부가세포함)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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