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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강진 희생자 25명…진원 얕아 피해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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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구조당국이 희생자의 시신을 실어나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규모 6.5의 강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아체주에서 구조당국이 희생자의 시신을 실어나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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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인도네시아 서부 아체주 해안에서 7일(현지시간)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최소 25명이 사망했다고 구조 당국이 밝혔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진앙은 아체주의 주도 반다아체에서 동쪽으로 88kkm 떨어진 시글리 마을 인근 해안으로 진원의 깊이는 8.2km로 얕은 편이어서 피해를 키웠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이번 지진의 규모를 6.4로 관측하면서 첫 지진 이후 최소 5차례의 여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구조 당국이 공식적으로 확인한 사망자는 25명, 부상자는 26명이다. 하지만 건물이 무너지면서 수십명의 사람들이 매몰된 것으로 알려져 희생자 숫자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아체주는 2004년 규모 9.1의 강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로 인도양 일대에서 23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대지진이 발생한 지역이다. 당시 아체주에서만 12만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
수토포 부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방재청(BNPB) 대변인은 "많은 사람들이 지진이 발생한 직후 진동을 느꼈고 건물이 무너져 내리기 시작하면서 일제히 밖으로 뛰쳐나왔다"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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