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에서 학교급식 우수식재료 품평회 열어
이번 품평회에는 학교급식 공급 희망업체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20개 업체가 참가한다. 구는 지난달 친환경 인증, 납품 실적, HACCP 및 GAP 지정 여부 등을 서류 평가하고 생산시설 등을 현지 실사하는 1차 평가를 진행했다.
선정 방법은 업체별 설명회에 이어 급식 납품 견본 식재료에 대한 시식을 진행한다. 평가단은 식재료 중 가장 선호하는 업체 6곳을 투표한다. 이를 1차 평가와 합산해 고득점 순으로 공급업체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내년 3월부터 1년간 지역내 64개 공립초등학교, 중학교 중 희망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하게 된다. 지난해는 53개 학교에 식재료를 공급했다.
구는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학교급식지원센터팀에서 정기적으로 서울시립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잔류농약, 식품 첨가물 등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납품 전반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에 대해서는 납품을 중단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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