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왼쪽)이 5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1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6년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조종철 KT&G 신탄진공장장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KT&G의 신탄진공장이 5일 자원 봉사자의 날을 맞아 열린 ‘2016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경북 경주시 화백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수상 기관 임직원들을 비롯해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KT&G 신탄진공장 임직원들은 2003년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정을 매월 한 집씩 선정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해주고 화장실과 전기시설 등을 보수해주는 ‘사랑 애(愛) 집수리’ 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160여 가정에 도움을 주었다.
또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저소득 가정, 장애인·노인 시설에 김장김치, 쌀, 월동용품을 전달하는 활동을 14년째 이어왔다.
조종철 KT&G 신탄진공장장은 “KT&G는 신탄진공장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상상투게더 봉사단을 조직해 한 해 2만 시간에 가까운 봉사활동을 수행해왔다”며, “여기에 복지재단과 장학재단을 별도로 설립, 소외계층 지원 사업을 전문적으로 펼치는 등 기업 경영이념 중 하나인 ‘함께하는 기업’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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