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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대 여수국동캠퍼스에 ‘재활병원’ 유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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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억 규모…2017년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 국비 확보
150병상 남중권 재활의료 인프라 구축…전대 병원 위탁


[아시아경제 김종호 기자]전남 여수시가 2017년 국비확보 활동을 통해 전남대학교 여수 국동캠퍼스에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유치를 확정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2017년 정부 예산안에 시가 국비 지원을 요청한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이 최종 반영됐다.

전남대 여수 국동캠퍼스 4만9743㎡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150병상, 총 사업비 300억원 규모의 남중권 권역재활병원 건립이 확정돼 전문 재활의학과 등 재활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여수시는 전남대학교와 국동 캠퍼스 부지사용에 대해서는 협의를 마쳤으며 병원 운영에 대해서는 정부로부터 국비지원이 확정된 만큼 전남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이 재활병원 여수 유치는 민선6기 출범과 함께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학병원 유치 등 의료 인프라 구축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다.

그동안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남중권은 타 지역에 비해 장애인과 노인 인구가 많지만 재활의료서비스는 취약해 전문 재활병원 건립이 절실했었다.

주철현 시장 등 관계자들은 이런 병원 건립의 필요성을 지난 3월부터 국무총리 면담 등 정부 관련 부처를 찾아다니며 설득해 이번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여수출신 국회 보건복지위 최도자 의원(국민의당)을 비롯해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권역별재활병원 건립’을 공약으로 제시한 이용주 의원(여수을 국민의당)과 주승용 의원(여수갑 국민의당) 모두 예산확보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주철현 시장은 “여수에 남중권 권역별재활병원을 유치함에 따라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과 경남 서부권에도 높은 수준의 재활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며 “재활병원을 시작으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장기적으로는 화상 및 응급의료 기능까지 확대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김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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