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왼쪽 일곱 번째)가 2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나눔 2016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축제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전라남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소록도 마리안느·마가렛 수녀 참뜻 되새겨…우수 자원봉사자 시상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나눔 2016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축제’가 2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자원봉사자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대축제에서는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여수시 봉우리가족봉사단과 김은주(대한적십자봉사회) 씨 등 50명이 도지사 표창을, 남도사랑봉사단 김영숙씨 등 모범 자원봉사 관리자 40명이 김호남 이사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또한 2만여 명의 직원들이 급여의 1%를 어려운 이웃에 기부하고 농기계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나눔봉사운동을 실천한 포스코광양제철소를 비롯 7개 기업·기관 대표에게 ‘자원봉사 우수기업(기관) 현판’이 전달됐다.
나눔 2016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축제가 2일 오후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가운데 김갑섭 전남도 행정부지사(앞줄 왼쪽 세 번째), 김호남 전라남도자원봉사세터 이사장, 임명규 도의회 의장, 22개 시ㆍ군 자원봉사자, 기관, 단체, 기업 등 참석자들이 손 펼침막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원본보기 아이콘특히 소록도 성당 김연준 신부의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수녀님의 자원봉사 이야기’특강이 더해져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전남은 11월 말 현재 등록 자원봉사자 수가 전체 인구 대비 22.5%인 43만 9천 명, 자원봉사 참여자가 114만 명(연인원)에 달해 전국 17개 광역시도 중 5위를 기록, 자원봉사 열기가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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