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내 판매는 파업 종료로 인한 공급 정상화와 고객 성원에 대한 보답 및 국내 자동차 시장 진작을 위해 실시한 '기아 세일 페스타'의 영향이 크다.
모닝은 적극적인 판촉활동에 힘입어 전년대비 12.6%, 전월대비 61.2% 증가한 9256대가 판매돼 올들어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이와함께 지난 8월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기아차 판매 차종 중 월간 판매 1위에 올랐다.
해외 판매는 국내공장 생산분 10만400대, 해외공장 생산분 15만4780대 등 총 25만 5180대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 해외공장 생산 분 판매는 중국공장의 판매 회복과 함께 멕시코공장 판매가 본격화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중국과 멕시코공장에서 판매되는 K3, 유럽공장과 중국공장에서 생산되는 신형 스포티지 등 현지 전략형 모델과 SUV 차종이 판매를 이끌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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