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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총리 "미세먼지 악화되면 차량2부제 실시 등 비상조치"

최종수정 2016.12.19 21:56 기사입력 2016.12.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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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특별대책 마련…내년부터 수도권 대상 건설공사 제한도 시행

황 총리 "미세먼지 악화되면 차량2부제 실시 등 비상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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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황교안 국무총리는 1일 "내년 1월부터는 미세먼지 상황이 악화될 경우, 수도권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차량2부제 실시, 건설공사 진행 제한 등 비상 조치를 시행하고, 대상 지역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황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주재하면서 '미세먼지 특별대책'과 관련해 "미세먼지가 증가하는 동절기에는 불법연료 사용, 무단 소각 등 취약한 현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세먼지를 많이 발생시키는 디젤기관차는 제한 배출기준을 신설하고, 경유를 주로 쓰는 화물차는 친환경차로 점차 교체하도록 하는 등 새로운 대책들도 추가로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어린이집, 학교 등 주요 시설별로 구체적인 미세먼지 대응요령을 안내하는 등 취약계층 보호 노력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황 총리는 "미세먼지는 국민건강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환경부·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긴밀히 협업해 속도감있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고, 현장의 이행상황도 면밀히 점검·관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근 정국에 따른 국정공백 우려에 대해서는 "경제와 안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국정의 차질이나 공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때일수록 전 내각과 공직자들이 중심을 잡고 국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면서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업무에 매진함으로써 국민들께서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민생 대책은 조금도 빈틈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시고, 일주일 남짓 남은 정기국회에서 예산안과 주요 법안들이 원활히 처리되도록 끝까지 노력을 다해 달라"면서 "각 부처 장차관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소속 공직자들이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잘 챙겨 달라"고 덧붙였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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