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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안마의자' 바디프랜드, 해외 첫 직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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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에 내년 오픈 계획…중남미, 북유럽 이어 판로확대

연도별 매출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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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추성훈 안마의자'로 잘 알려진 바디프랜드가 내년에 해외 첫 본사 직영점을 개설한다.

바디프랜드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을 위해 미국과 중국에 직영판매 거점을 마련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 현지 바이어들을 통해 소규모의 수출 판매를 진행해왔지만 직영점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본사 인력을 파견하고 현지에서 직원을 채용하는 형태의 해외 직영점을 내년 하반기께 오픈할 계획"이라며 "그동안 국내에서 갖춘 경쟁력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다른 제품들과의 경쟁에서 승산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바디프랜드 전시장

바디프랜드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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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는 2007년 3월 창립 이후 안마의자를 주력 제품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창업 첫해 27억원이던 매출은 2014년 1438억원, 지난해 2636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3600억원이다. 직영점은 올해 100개를 돌파했다.

내년에 본격적으로 해외 직영점을 개설하는 것은 지난해 8월 선포한 '비전 2020' 달성을 위한 전략 중 하나다. 2020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고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다.
지난해 12월 중남미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초 북유럽, 내년 미국과 중국까지 해외 판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테말라에 현지 바이어가 운영하는 4개의 전시판매장이 영업 중이다.

바디프랜드 광고모델인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과 그의 딸 사랑이가 안마의자 '뉴 파라오 S' 제품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바디프랜드 광고모델인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과 그의 딸 사랑이가 안마의자 '뉴 파라오 S' 제품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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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에서 품질과 기능이 통할 수 있는 안마의자 라인업은 '렉스엘', '파라오' 모델 등으로 구축된 상태다. 또 연세대학교와 산학협력을 통해 근육통 개선에 도움을 주는 의료기기형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안마의자 사용자가 휴식과 동시에 질환 치료까지 받을 수 있는 미래형 플랫폼을 구축 중이다.

안마의자 외에 이태리산 라텍스 매트리스와 소파 '라클라우드', 'W정수기' 등도 판매하면서 제품군을 넓혀나가고 있다.

바디프랜드는 중국 생산공장 외에 국내에도 제조기지를 설립하는 전략도 구상 중이다. 현재는 안마의자를 전량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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