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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퇴진 국회 일임]"담화문, 시장 방향성 결정할 변수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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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제3차 대국민담화 발표가 증시에 영향을 미칠 변수는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나중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오늘 코스피가 2% 내로 보합세를 보였다”면서 “법적 절차에 따라 퇴진을 결정하겠다"는 담화문 내용은 기존 대통령 입장에서 크게 변화된 것이 없기 때문에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만한 변수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정치리스크는 이미 한두달 동안 증시에 반영됐고 12월 이탈리아 국민투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등 불확실성이 짙은 대외 변수가 산재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이 굳이 증시 참여로 리스크를 떠안으려 하지 않는다”면서 “최근 증시 거래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라고 분석했다.

나중혁 연구원은 또 "12월 초중반 있을 탄핵 결정 등이 증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코스피는 강한 보합세를 보였다. 오후 12시 50분경부터 소폭 하락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오후 2시 30분경 박 대통령이 "대통령직 임기 단축을 포함한 진퇴를 국회에 맡기겠다"는 내용의 대국민담화를 발표한 시각에 반짝 상승 반전했다가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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