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대한체육회는 28일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제2차 미래기획위원회 회의를 열고 대한체육회 정관의 불합리한 조문을 개정·건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올림픽위원회(NOC)로서 올림픽 헌장에서 요구하는 자율성 보장, 정관과 제규정 간의 불일치한 부분, 일부 과도한 규제, 이사회 구성, 임원 임기(중임)제한, 고유 목적사업, 각종 위원회 설치 조항 등 체육단체의 자율성 확보를 위한 정관 개정 방향에 대해서 논의했다.
전 체육인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12월 중 여론조사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체육단체 임직원, 선수(동호인), 지도자, 심판, 언론인, 기타 유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체육계 발전 방향 등에 대한 체육인 설문조사도 실시한다.
미래기획위원회는 다음달 12일 오후 3시 올림픽회관 13층 회의실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KSOC 아젠다 2020, 체육인 의견수렴 결과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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