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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카트 택배시대' 본격화…100대 시범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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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CJ대한통운, 연간 유류비 1대당 130만원 절감
▲ 국토교통부와 CJ대한통운의 시범사업으로 도입되는 '전기택배카트'

▲ 국토교통부와 CJ대한통운의 시범사업으로 도입되는 '전기택배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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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택배 시장에 '전기 카트'가 시범도입된다. 물품을 쉽게 옮길 수 있는데다 노인들의 택배참여를 높일 수 있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면서 연료를 절감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CJ대한통운과 함께 '친환경 전기 택배카트 전달 및 노인 일자리 비전 보고회'를 가졌다. 연료 절감 및 미세 먼지 저감에 효과가 큰 전기 택배카트를 물류분야로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전기 택배카트 전달식과 시승행사를 함께 가진 것이다.
이번에 보급된 친환경 전기 택배 카트 100대는 인천실버종합물류에 소속된 노인 인력이 택배물품을 배송할 때 사용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전국 957명의 노인인력이 운영되고 있으며 2020년까지 4300개 일자리 확보가 목표"라며 "실버 일자리 창출에 따른 재원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각 50%씩 지원한다"고 말했다.

전기택배카트는 1대당 약 820만원으로 CJ대한통운이 90%를, 국토부가 10%를 부담한다. 국토부는 2013년 50대에 대한 5000만원 지원에 이어 이번엔 100대 구입비 8200만원을 지원했다.
친환경 전기 택배 카트가 기존 경유 택배 차량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유류비가 1대당 130만원 절감된다. 또 전기 택배카트 100대 기준으로 기존 경유 택배차량 25대가 감축됨에 따라 주거지 내 공회전이 감소해 미세 먼지는 물론 소음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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