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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65분' 토트넘 시즌 첫 패배…첼시에 1-2로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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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기성용은 결장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손흥민(24)이 65분간 활약한 토트넘 핫스퍼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첼시와 원정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토트넘은 전반 경기를 잘 풀며 먼저 골을 넣었다. 하지만 전반 종료를 앞두고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무너지고 말았다.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에릭센(24)의 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에릭센은 전반 11분 벌칙구역 바깥에서 델리 알리(20)로부터 공을 넘겨받아 강력한 왼발 슛을 터뜨렸다.

계속 밀리던 모습을 보이던 첼시는 전반 45분 동점을 만들었다. 페드로 로드리게스(29)가 벌칙구역 정면 바깥에서 그림같은 오른발 감아차기로 토트넘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손흥민 [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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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역전골은 후반 6분에 나왔다. 디에고 코스타(28)가 토트넘의 왼쪽을 돌파한 후 연결한 땅볼 크로스가 오른쪽에서 침투하던 빅터 모제스(26)에게 연결됐고 아무런 수비 방해를 받지 않은 모제스가 첼시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슈팅 하나를 기록했고 후반 20분 해리 윙크스(20)와 교체됐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 골키퍼 위고 요리스(30), 후반 27분 교체투입된 빈센트 얀센(22)에 이어 팀 내에서 세 번째로 낮은 6.09의 평점을 매겼다.

토트넘은 리그 열세 번째 경기만에 첫 패배를 당하며 시즌 6승6무1패를 기록했다. 승점 24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7승4무1패)에 1점 뒤진 5위를 유지했다.
첼시는 이날 승리로 리그 7연승을 질주했다. 10승1무2패(승점 31)를 기록해 리버풀과 맨체스터시티(이상 9승3무1패)에 승점 1점 앞선 선두를 유지했다. 이날 리버풀은 선덜랜드를 2-0으로, 맨체스터시티는 번리에 2-1로 이겼다.

기성용(27)과 이청용(28)은 웨일즈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크리스탈팰리스의 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는 난타전 끝에 스완지시티가 5-4로 승리했다. 스완지시티는 개막전 번리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후 열두 경기 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2승3무8패를 기록한 스완지시티는 선덜랜드를 제치고 리그 19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크리스탈팰리스는 리그 6연패를 기록해 강등권인 리그 18위 헐시티와 3승2무8패로 동률이 됐다. 크리스탈팰리스가 득실차에서 헐시티에 앞서있을 뿐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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