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16일 SBS 수목 드라마‘푸른 바다의 전설’이 첫 방영된 이후 화제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보성군의 차밭에서 드라마 촬영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류스타인 전지현과 이민호 주연의‘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구상 마지막 인어라는 독특한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스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지난 24일 4회 방영분에서 초록물결 일렁이는 드넓은 차밭이 드라마 배경으로 전파를 타고 보성의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전국에 알렸다.
산, 바다, 호수가 어우러져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보성군은 사계절 푸르른 보성차밭과 한국차박물관, 숲속의 쉼터인 제암산자연휴양림, 전국 3대 우수해변에 선정된 율포솔밭해수욕장과 해수풀장 등 힐링과 치유, 체험을 만끽할 수 있는 휴양의 고장이다.
특히 보성군은 지역대표 명소인 보성차밭의 빛축제를 브랜드화하여 해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단위 여행객과 연인 등 누구나 즐겁게 참여하고,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축제를 개최하여 온누리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빛축제는 길이 150m, 높이 120m의 대형트리, 오색물결의 은하수터널, 형형색색의 차밭 빛물결, 공룡·용·사슴 등 희망의 빛동산, 주변 수목을 이용한 빛광장, 소망나무, 포토존 등의 다양한 시설물을 설치하고 소망카드 달기 체험, 공연 등을 마련하여 따뜻하고 낭만적인 겨울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연인 및 가족단위의 여행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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