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 전남 순천농협(조합장 강성채)은 지난 23일 농협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인의 법률적 불편이나 소비자문제 해소를 위한 ‘농협이동상담실’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25일 밝혔다.
각 기관의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농촌현장으로 나서 농업인들이 영농과 일상생활에서 부딪힐 수 있는 각종 법률, 건강, 소비자문제에 대한 강의와 상담을 통해 고충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이날 열린 순천농협의 이동상담실은 대한법률구조공단 순천출장소장인 최철호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 광주지원 김광진 과장의 강의에 이어 맞춤형 개별상담까지 병행해 진행됐다.
한편, 농협은 지난 1998년도부터 ‘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왔으며, 그동안 1800여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13만여명의 농업인 교육과 상담을 실시해왔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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