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대표 김석중)은 930억원 규모의 해외 부동산 펀드를 조성하여 미국 라스베이거스 코스모폴리탄 호텔에 투자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라스베이거스 중심가 스트립에 위치한 코스모폴리탄 호텔에 대한 메자닌 대출 채권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성사됐다. 이 호텔은 최근에 신축된 최고급 럭셔리 호텔로 2개동 3005객실로 이뤄졌으며 연면적은 36만7750㎡ 규모다. 국내에서도 분수쇼로 유명한 벨라지오 호텔 인근 남측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적으로도 매우 우수하다.
현대인베스트먼트운용 관계자는 "2017년에도 안전한 해외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 금융사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내 투자자의 수요에 맞는 안전한 대체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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