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솜사탕을 입 안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 껌으로 변하는 이색제품이 나왔다. 해태제과는 솜사탕과 껌을 결합한 ‘폭신폭신 솜사탕껌’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육안으로는 전혀 구별이 어려울 정도로 맛도 촉감도 완전 솜사탕이다. 하지만 한 움큼 뜯어 입 안에 넣으면 솜사탕 녹듯 사라지고 어느새 껌이 씹힌다. 솜사탕도 먹고 껌도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 손으로 먹기 편한 용기는 직사광선과 습기를 견딜 수 있도록 이중 실링 처리했다. 용기 겉면에는 자유자재로 변하는 솜사탕을 형상화한 바바파파를 캐릭터로 제품의 특징을 강조했다. 바바파파는 솜사탕이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 국민 캐릭터다.
스낵시장과 달리 껌은 신제품 출시가 비교적 적은 분야다. ‘솜사탕껌’은 입안의 상쾌함과 단맛 위주인 정체된 껌 시장에 재미를 더한 모처럼 만의 신제품으로 업계에 신선한 자극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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