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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 나스닥 사상 최고치 기록 후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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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8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나스닥 지수가 애플 등 기술주 강세로 장중 사상 최고치로 출발하는 등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32분(현지시간) 현재 뉴욕 주식시장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0.02% 상승한 1만8907.14를 지나고 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주와 나스닥 지수도 각각 0.07%와 0.16% 상승한 2188.63과 5342.75를 기록 중이다. 나스닥 지수는 개장 초 역대 장중 최고치 5342.88를 웃돌기도 했다.
미국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라드 총재는 오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 정책이 2018년이나 2019년까지 미 경제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불라드 총재는 트럼프의 당선 후 미 국채수익률과 물가 기대의 상승은 "바람직한 신호이다"며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선거 이후로 가파르게 올랐지만 지난해 12월 연준이 금리 인상에 나서던 수준으로 올랐을 뿐이다"고 설명했다.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의 로버트 카플란 총재도 미 경제방송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에 출연해 연준이 "조만간 일부 경기 부양책에서 벗어날 시점에 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트럼프 당선인의 공약 중 일부는 미 경제에 도움이 되지만 동시에 일부는 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일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의회 증언에서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12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0.33% 상승한 45.57달러에, 브렌트유는 0.54% 높은 46.74달러에 움직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90.6%로 반영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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