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부문 78마리 경쟁…시군 최우수상에 무안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한우 우수 혈통을 발굴하고 고급육 생산을 위해 개최한 제34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영암 안상길 농가의 우량한우가 챔피언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18일 무안 목무신축협 일로 가축시장에서 한우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우기종 정무부지사, 강남경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도의회 김성일 농림해양수산부위원장과 김광준 도의원, 무안군수, 무안군의회 의장, 지역 축협장 등과 축산인 등 약 300명이 참석했다.
경진 결과 시군 종합 최우수상은 무안군이 차지했으며, 어미 소 부문에는 화순 김정란 농가와 강진 노상균 농가의 소가 각각 최우수로 선정돼 상금 200만 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암송아지 부문에 무안 최용주 농가, 처녀소 부문에 무안 박운일 농가 등 총 15마리의 우수 한우가 선발됐다.
이날 부대행사로 한우 유래와 안전축산물을 확인하는 방법, 한우 품종 개량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전시관, ICT를 이용한 한우 종합관리 운영 시스템 전시, 한우농가들에게 유용한 각종 축산 기자재 전시가 이뤄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