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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신이문로 보도 폭 1m 넓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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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확장 등 이문초교 앞 보행환경 개선사업 완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보도 폭이 협소해 주민 불편을 초래하던 동대문구 신이문로가 안전하고 쾌적한 길로 대변신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지난 12일 차로 축소를 통한 보도 확장, 가로수 교체 등 이문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이문초등학교 앞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이문초등학교 앞 신이문로는 이문동 삼거리~ 신이문역 430m 구간이다.

보도 폭이 2.2~3.2m로 협소해 그동안 등하교시 어린이들 안전을 위협하고 주민들의 통행에 불편을 초래해 왔다.

동대문구는 신이문로의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및 올해 관련 예산을 확보, 지난 1월 공사 설계를 시작으로 7월 공사 착공 후 이번에 도로 다이어트 및 보도 확장공사를 완료하게 됐다.
동대문구 신이문로 보도 현재 모습

동대문구 신이문로 보도 현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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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문로 보도는 폭이 1m 넓어져 3.2~4.2m에 이른다.
구는 이번 공사를 시행함에 있어 지역 주차난을 최소화하고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기존 거주자 우선주차 구획선과 차선은 수량 변경 없이 그대로 이전 설치했다.

또 양버즘나무 및 직경 25cm이상의 대경목, 수형 불량목 등 이식이 곤란한 수목은 제거, 신이문로 가로수 종으로 지정된 은행나무를 새로 심어 산뜻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공사발주 전에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학부모 및 주민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주민 요구사항 등을 사전에 수렴, 사업에 반영한 결과 중간 설계변경이나 추가적인 민원 없이 공사를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영기 도로과장은 “도로 다이어트를 통한 신이문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학생들에게 안전한 통학로를 제공함은 물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으로 낙후된 지역 이미지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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