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현3인근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안·시흥1·2재정비촉진안건도 가결
[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서울 종로구 도렴동의 새문안교회 옆 주차장 부지 일부에 역사공원이 조성된다. 그 안쪽에 위치한 한옥 예배당은 복원된다. 새문안로에서 차량으로 드나들 수 있는 날은 예배시간을 감안해 일요일로만 한정된다.
해당 안건은 당초 교회 옆에 위치한 도렴 제1주차장과 녹지 전부를 역사공원으로 변경하고, 새문안로변의 차량진출입 불허구간 일부를 허용하는 계획으로 상정됐다. 하지만 시는 주차장 부지 일부만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주차장과 녹지는 기반시설을 정비하도록 했다. 또 새문안로는 교통량이 많아 진출입구 허용구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 교회 운영을 고려해 일요일만 차량통행을 허용키로 했다. 이외에 대지 레벨차가 큰 점을 감안, 주차장 진출입구 이동을 위해 보행자전용도로를 축소했다.
이날 도계위에서는 동작구 사당5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지정안도 수정가결됐다. 한동안 건축물 층고를 둘러싸고 갈등이 벌어지기도 했던 이 지역은 인접한 공동주택지와 저층주거지 건축물 고려해 용적률 190%이하, 평균 7층 이하로 계획을 수립하기로 결정됐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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