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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문안교회 옆 주차장 부지에 '역사공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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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5 단독주택재건축 정비안 수정가결…용적률 190%·7층 이하
아현3인근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안·시흥1·2재정비촉진안건도 가결


새문안교회 위치도와 건축계획안(자료:서울시)

새문안교회 위치도와 건축계획안(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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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서울 종로구 도렴동의 새문안교회 옆 주차장 부지 일부에 역사공원이 조성된다. 그 안쪽에 위치한 한옥 예배당은 복원된다. 새문안로에서 차량으로 드나들 수 있는 날은 예배시간을 감안해 일요일로만 한정된다.
서울시는 16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렴구역 제4·5지구 도시환경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종로구 신문로1가 42번지 일대 도렴 4·5지구에 위치한 새문안교회는 지난해 기존 건물을 철거한 뒤, 내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지하5층, 지상13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해당 안건은 당초 교회 옆에 위치한 도렴 제1주차장과 녹지 전부를 역사공원으로 변경하고, 새문안로변의 차량진출입 불허구간 일부를 허용하는 계획으로 상정됐다. 하지만 시는 주차장 부지 일부만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하고, 나머지 주차장과 녹지는 기반시설을 정비하도록 했다. 또 새문안로는 교통량이 많아 진출입구 허용구간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 교회 운영을 고려해 일요일만 차량통행을 허용키로 했다. 이외에 대지 레벨차가 큰 점을 감안, 주차장 진출입구 이동을 위해 보행자전용도로를 축소했다.

이날 도계위에서는 동작구 사당5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정비계획 지정안도 수정가결됐다. 한동안 건축물 층고를 둘러싸고 갈등이 벌어지기도 했던 이 지역은 인접한 공동주택지와 저층주거지 건축물 고려해 용적률 190%이하, 평균 7층 이하로 계획을 수립하기로 결정됐다.
또 아현3구역 인근 도시환경정비사업 정비계획 변경수립 안건을 수정가결해, 청년·저소득층 주거안정 위해 소형평형 최대한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기존 계획안의 업무용 오피스텔 대신 공동주택 가구수를 104가구에서 226가구로 늘리는 내용이다. 이외에 금천구 시흥동 200번지 일대 시흥재정비촉진구내 시흥1, 시흥2 재정비촉진구역 해제안건도 이날 원안가결됐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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