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지역 20개 아파트 단지가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참여해 감축 실적 경진을 벌이고 있다.
1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단지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친환경실천 우수아파트 경진대회’신청을 받은 결과 6개 시군 20개 아파트가 참여했다.
경진대회는 2017년 초 온실가스 저감 분야로 전년 대비 전기, 수도, 가스 사용량과 음식물쓰레기 감축률을, 녹색생활 실천 분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률과 온실가스 가정 진단 참여율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진대회 참여 아파트는 목포 신안비치팔레스1차 등 5개소, 여수 우미이노스빌 등 4개소, 순천 용당피오레 등 4개소, 광양 금광1차 등 5개소, 화순 광덕 금호타운, 무안 남악 부영애시앙 아파트다.
지난해에는 전남지역 500세대 이상 11개 아파트가 참여해 광양 송보파인빌7차 아파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8개 아파트가 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이기환 전라남도 환경국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 발생이 늘고 있어 민간부문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지속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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