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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3Q 영업익 66.5%↓…"필름사업 구조조정 영향"

최종수정 2016.11.11 15:31 기사입력 2016.11.1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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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SKC 는 올 3분기 매출 5865억원, 영업이익 183억원, 당기순손실 374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필름사업 인력 구조조정과 자회사인 SKC솔믹스 태양광사업 매각에 따른 중단사업손실 등 일회성 비용탓에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66.5% 줄었고, 당기실적은 적자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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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로 보면 화학사업은 올 3분기 매출 1795억원, 영업이익 265억원을 기록했다. 폴리올레핀(PO)의 주원료인 프로필렌 가격은 상승한 반면 판매가격 인상은 지연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423억원) 대비 절반가량 감소했다. SKC관계자는 "4분기에는 중국 등 역내 경쟁업체의 가동률 저하로 인한 가격 상승과 전방사업 성수기 진입 등 수요확대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C는 PO 다운스트림 확장과 고기능성 폴리우레탄(PU) 특화 소재 영역에 대한 진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필름사업은 올 3분기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며 197억원 규모의 영업적자를 냈다.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 주요 전방사업이 부진해 필름사업 경영효율화 작업에 나서면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한 것이다. SKC는 "효율화 작업이 완료돼 앞으로는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전략제품 개발과 투명PI필름 등 고부가·고기능성 제품의 조기 상업화 작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회사 합산 실적은 매출이 2444억원, 영업이익이 115억원을 기록했다. 수년간 적자가 누적되던 SKC솔믹스 태양광사업은 매각을 완료하면서 2분기에 이어 100억원대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SKC 관계자는 "뷰티·헬스케어 소재와 반도체소재 관련 수익성 중심의 성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SKC솔믹스 재무구조 개선과 반도체 소재 경쟁력 강화를 위해 400억원 유상증자에도 참여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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