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정현, 박지원에 “죽을 때까지 존경…충성, 사랑합니다” 문자에 이준석 "사퇴하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페이스북 캡처

사진=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 페이스북 캡처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정현이가 죽을 때까지 존경하고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충성충성충성 장관님 사랑합니다 충성”이라고 문자를 보낸 것이 알려지면서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11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긴급현안질문이 열린 가운데, 박 위원장이 이 대표와 문자로 대화를 나눈 것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 대표가 박 위원장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엔 “백 번 이해하려고 해도 반복해서 비서 운운하시니까 속이 상한다. 아무리 아래지만 공당의 장수인데 견디기 힘들다”며 “정현이가 죽을 때 까지 존경하고 사랑하게 해주십시오”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박 위원장이 보낸 답장엔 “그러니까 잘해. 이해하고 알았어요”라는 내용이 적혀 있다.

그러자 이 대표는 박 위원장에게 “충성충성충성. 장관님 사랑합니다 충성”이라고 답했다.

이에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이 전 위원은 “사태수습을 위해 사퇴하지 않고 있다는 현 지도부의 사태수습 방식은 이런 읍소나 야합이라면 없던 기대치가 더 사라진다. 진박 지도부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회에 늘어선 '돌아와요 한동훈' 화환 …홍준표 "특검 준비나 해라" 의사출신 당선인 이주영·한지아…"증원 초점 안돼" VS "정원 확대는 필요"

    #국내이슈

  •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수리비 불만에 아이폰 박살 낸 남성 배우…"애플 움직인 당신이 영웅" 전기톱 든 '괴짜 대통령'…SNS로 여자친구와 이별 발표

    #해외이슈

  •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이미지 다이어리] 짧아진 봄, 꽃놀이 대신 물놀이 [포토] 만개한 여의도 윤중로 벚꽃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전환점에 선 중동의 '그림자 전쟁'   [뉴스속 용어]조국혁신당 '사회권' 공약 [뉴스속 용어]AI 주도권 꿰찼다, ‘팹4’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