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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링 친구들의 성북 역사문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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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정릉1동 북(Book)적 북(Book)적 꿈 만들기 독서동아리 ‘꿈을 만드는 사랑방’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지난 5일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정릉1동 독서멘토링반 학생들과 어린이 등 25명이 성북구를 대표하는 역사문화 명소를 탐방했다.

정릉1동 독서멘토링반은 매주 토요일, 자원봉사학생 10여명이 지역 저소득층 학생들과 주민센터 작은도서관에 모여 1:1 멘토링 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탐방은 평소 문화 이용에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을 위해 성북구에 소재한 다양한 역사문화를 탐방하고 체험함으로써 견문을 넓혀 우리 마을에 대한 애정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정릉1동 독서동아리 ‘꿈을 만드는 사랑방’(회장 전옥자)이 추진한 것이다.

코스는 정릉, 길상사, 심우장, 최순우옛집, 수연산방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성북문화원 문화해설사의 설명이 곁들여졌다.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정릉이었다. 2009년6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 제1대 태조 계비 신덕왕후의 능으로 문화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깊은 가을 정릉의 정취를 물씬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성북역사문화 탐방

성북역사문화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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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법정스님이 입적한 곳으로 유명한 길상사에서 고즈넉한 산사의 정취를 느끼면서 깊은 유래에 대해서 둘러보았다.
또 독립 운동가이며 스님이자 시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이 일제에 저항하며 생을 마감 할 때까지 머문 심우장을 방문, 만해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최순우 옛집, 수연산방 등의 성북구의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장소를 돌아보며 맑은 가을 날씨에 즐거운 탐방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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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까이 있었지만 잘 몰랐던 우리 마을의 문화재를 이번 기회에 체험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만족을 표했다.

정릉1동 독서동아리 ‘꿈을 만드는 사랑방’ 전옥자 회장은 “아이들이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성북구에 사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회를 자주 갖도록 하겠으며 더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향후 멘토링반 운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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