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PMG는 이날부터 18일까지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열리는 제22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2) 기간 동안 ‘유엔 기후변화 토크 라이브 (UN Climate Talks LIVE)’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총회 기간에만 12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했으며, 파리협정 관련 전 세계 350만개 이상의 트윗을 분석한 정보를 제공했다. KPMG는 이러한 기후변화 이슈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10월엔 글로벌 회계전문 월간지인 IAB 주최 ‘커뮤니케이션 캠페인’ 부문 최고 영예의 상을 수상을 한 바 있다.
한편, 지난 4일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이행하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이 공식 발효됐다.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195개 당사국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를 나눠 책임진다. 이에 이번 총회에서는 파리협정의 국가별 비준 현황을 점검하고 관련 후속 절차 등이 논의될 전망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