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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스카이돔 개장 1주년 '102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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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개장 1년 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4일 개장 1주년을 맞은 고척스카이돔이 누적관객 102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지난 1년간 총 156회의 행사가 열렸다. 스포츠 행사가 144회, 문화행사와 일반행사가 각각 6회씩 있었다.

고척스카이돔이 서울을 연고로 하는 넥센히어로즈 프로야구단의 홈구장으로 활용되면서 144회의 스포츠 행사 중 84회가 프로야구 경기였다. 넥센히어로즈의 홈경기는 총 9회 매진(야구 경기시 좌석수 1만7000석)을 기록했다. 또 지난 7월16일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행사도 열려 이틀간 2만3000여명의 관객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고척 스카이돔 [사진 제공= 서울시설관리공단]

고척 스카이돔 [사진 제공= 서울시설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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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카이돔은 명실상부한 야구의 메카로 발돋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야구 경기 외에도 개장일 한국·쿠바 국가대표 친선전 경기를 시작으로 청룡기 고교야구대회 및 2015 야구대제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 2016 고척스카이돔 챔피언십 사회인야구대회 등 다양한 야구 관련 스포츠 행사가 열렸다.
1년간 144회 스포츠행사에서 92만명의 관객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했다. 이는 전체 방문객의 90%를 차지하는 것이다.

여섯 차례 문화행사에는 총 6만3000여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지난 9월8일 진행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콘서트'는 1만9423명의 관객을 기록해 개장 후 최다 관객이 찾은 행사로 나타났다.

2015년 KBS 가요대축제, G-500 평창올림픽 기념 콘서트 등 여섯 차례 문화행사에는 총 6만173명의 관객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지난 1년간 고척스카이돔을 시민 여러분께 사랑받는 경기장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며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이 시민 여러분이 찾고 싶어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시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시설공단은 개장 1주년을 맞아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고척스카이돔 앞 광장에서 '고척스카이돔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또한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프로야구가 열리지 않는 11월부터 방탄소년단, 싸이 등 K-Pop 아티스트와 메탈리카의 공연을 비롯해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등 대형 공연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은 내년 3월 고척스카이돔에서 개최 예정인 WBC를 대비해 내부 시설개선을 통해 현재 테이블석 일부를 500여석의 일반좌석으로 바꾸는 작업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설치 운영 중인 전광판의 시인성 부족 등 문제 해결을 위해 WBC개최 이전에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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