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개장 1주년…이를 기념하는 '고척스카이돔 프리마켓'도 열려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이 개장 1년 만에 방문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정식 개장해 1주년을 맞은 고척스카이돔이 누적관객 102만2000명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스포츠 행사는 전체 행사의 92%로 이를 통해 92만 명의 관객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넥센히어로즈의 홈경기가 총 9회 매진(야구 경기 시 좌석수 1만7000석)을 기록했고, 지난 7월 16일에는 프로야구 올스타전 행사도 개최돼 이틀간 2만3000여 명의 관객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다.
문화행사는 총 6회 개최됐으며, 총 6만30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했다. 지난 9월 8일 진행된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공 기원 콘서트’는 1만9423명의 관객을 기록해 개장 후 최다 관객이 찾은 행사로 나타났다.
또 고척스카이돔에서는 프로야구가 열리지 않는 11월부터 방탄소년단, 싸이 등 K-Pop 아티스트와 메탈리카의 공연을 비롯해 2016 멜론 뮤직 어워드 등 대형 공연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고척스카이돔이 시민여러분이 찾고 싶어 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체육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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