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는 매출액이 지난해 3분기와 동일한 2771억원, 영업이익이 34% 감소한 299억원을 기록했다. 원자력 계획예방정비 일시적 감소(-6%)와 해외 매출액 부진 등으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한전KPS의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도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데 대해 "단기 모멘텀은 다소 불투명해도 중장기 관점에서는 매수접근이 충분히 유효하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부진한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주가는 지난해 9월 역사적 고점대비 60%나 하락했다"고 전했다.
현 주가는 해외 매출에 성장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본격적인 상승국면에 진입한 2014년 이전 수준으로 회귀했으며 2010년 이후 PBR 밴드 저점에 근접해 매수접근을 할 만하다는 평가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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