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생산품 구매, 장애인 자립을 돕는 첫걸음"
"11월의 첫날 시청 로비에서 중증장애인 생산품 특별 판매 행사 개최"
"장애인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한 장애인생산품 판매 활성화 방안 다각도로 검토"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가 장애인생산품 구매에 앞장서면서 장애인의 자립을 돕기 위해 1일 시청 로비에서 전북지역 중증장애인 생산품을 특별 판매행사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는 공사를 제외한 물품 및 용역 구매 총액의 1% 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우선 구매토록 의무화돼있다.
이에, 시는 관련 조례를 제정해 부서별로 각종 관급자재와 종량제 봉투, 기타 사무용품 등의 구매를 적극 홍보, 지난해에는 목표액의 172%를 달성하는 등 중증장애인 생산제품 판매에 앞장서고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전북지역에서는 매년 수백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지역사회로 배출되고 있으나, 졸업 후 대부분이 일자리가 없는 상황이다”며“품질 좋은 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장애인의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첫 걸음이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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