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유비벨록스 자회사 라임아이가 건설 현장에 사물인터넷(IoT) 기반 안전 및 공사 관리 플랫폼을 26일 대우건설 시공현장에 이동통신사와 함께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라임아이는 대우건설과 함께 지난 9월 개발 완료한 사물인터넷 기반의 안전 태그, 무선 가스 센서, 안전 밴드, Safety AP 등 4종과 3D 스마트 맵을 공급했다.
또한 화재와 같은 대형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작업자의 비상 대피 현황을 모니터링하여 정확하게 미대피자의 위치를 파악하여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
무선 가스 센서(gasBLE)와 안전 밴드(sbBLE)는 건설 현장의 가스 위험이 발생하는 밀폐 공간에서 사용하는 IoT 무선 가스 안전 제품들이다. 무선 가스 센서는 산업안전보건기준(제624조(사고시의 대피등), 제 627조(유해가스의 처리등), 제 643(산소농도 등의 측정))에 준하여 산소·일산화탄소 등을 측정해 BLE 무선 신호로 주변에 가스 위험을 알리는 복합 가스 측정기다. 이 신호를 수신한 안전 밴드는 진동과 음성으로 작업중인 작업자에게 직접 대피 알림을 준다. 안전 밴드를 통해 작업자가 보다 안심하고 작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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