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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CO2 포집 3000시간 연속운전 성공

최종수정 2016.10.27 13:18 기사입력 2016.10.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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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국내 최대 규모인 ‘10MW급 습식 이산화탄소 포집 실증플랜트’의 3000시간 장기연속운전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설치된 실증급 파일럿인 이 CO2 플랜트는 연간 약 7만t(일일 180t 이상)의 CO2를 포집할 수 있는 규모다. 한전과 중부발전, POSCO 등은 공동으로 2013년 보령화력발전소에 관련 시설을 설치하고, 성능 및 신뢰성 시험을 마치고 올해 4월부터 연속운전을 개시했다.
한전 전력연구원이 독자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습식 흡수제(KoSol)를 적용하여, 90% 이상의 포집효율과 상용흡수제 대비 에너지 소비량이 35% 저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CO2 포집 기술의 신뢰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확보함으로써 100~500 MW 규모의 상용설비로의 격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한전은 별도의 포집 없이 CO2를 중탄산나트륨 등 고부가 화합물로 바꿔 생산하는 CO2 자원화 원천기술을 확보하였으며, 2017년까지 중탄산나트륨을 연간 700t 생산할 수 있는 실증플랜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조환익 사장은 “한전은 국가의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앞장서기 위해 과감한 투자와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조기 상품화 등을 통해 국가경제 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더욱 힘을 쓸 것” 이라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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