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소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최순실씨 등이 장기간 불법 범죄자금 등을 국내에 은닉 송금하는 과정에서 불법적인 자금 모집, 거래, 송금 등이 있었는지 먼저 밝히는 것이 문제의 본질을 더 빠르고 쉽게 밝힐 수 있다”며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신속히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소원은 검찰 수사와는 별도로 금융위원회가 관련 범죄행위를 하루 빨리 발표해야 하고, 관련 공무원과 금융사에 대한 고발과 제재 조치를 취해야 하다고 주장했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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