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 구매고객에 할인 듬뿍 쿠폰북 증정
롯데하이마트, 한우·아웃도어 등 한달간 특별전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창립 기념일을 맞은 유통업체들이 일제히 경품과 가격할인 등 프로모션에 들어갔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창립 37주년 행사를 위해 자동차 11대를 경품으로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1979년 11월15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첫 본점을 열었다.
이 기간 전 점 본 매장에서는 남성ㆍ여성패션, 잡화 등 다양한 패션 상품을 3만원, 7만원에 판매하는 ‘슈퍼 프라이스 상품전’을 진행한다. 또 각 지점별로 ‘클럽모나코’, ‘질스튜어트’, ‘랄프로렌’, ‘빈폴레이디스’ 등 37개 인기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상품 할인 또는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27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온라인쇼핑몰 브랜드 ‘나인’과 연계한 패밀리세일을 최초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월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하고, 샘플 및 스크래치 상품은 1만ㆍ2만ㆍ3만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잠실점에서는 ‘나이키’, ‘아디다스’, ‘휠라’ 등 총 10여개의 스포츠 브랜드가 참여하는 ‘Active 스포츠 박람회’를 열고 러닝화, 트레이닝웨어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베이커리 교환권, 아카데미 강좌 50% 할인권, JW 메리어트호텔 조식, 리틀란드 할인권, 반디앤루니스 도서 할인권 등 각 점포별로 하루 온종일 즐길 수 있는 점포별 ‘럭키티켓’도 5만원이상 구매하면 추가로 증정한다.
대형마트 보다 저렴한 특가 식품도 등장한다. 행사 첫 주말(10월27~30일)에는 활꽃게 100g 1000원, 친환경 인증란 20구 990원, 둘째주 주말(11월3~6일)에는 무항생제 삼겹살 100g 990원, 국물멸치 1kg 5900원, 셋째주 주말(11월10~13일)에는 한우 국거리 100g 1980원, 노지밀감 1.5kg 5000원 등이다.
최대 70% 이상 할인된 패션상품들도 다양하다. 동우, 근화모피 블랙밍크 재킷 각 170만원, 140만원, 락포트 여성롱부츠 9만9000원, 바바라 숙녀화 5만원, 제이에스티나 귀걸이 3만6000원, 클럽캠브리지 패딩코트 19만9000원, 겐조 여성 코트 37만5000원, 마이클코어스 숙녀화 27만원 등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사인 롯데마트도 롯데쇼핑 창사 37주년을 맞아 한 달간 특별전을 연다.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주차별로 상품을 나눠 신선, 가공일상, 의류, 잡화 등 약 1만여종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2일까지 한우를 포함한 신선식품과 아웃도어 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다음달 1일에는 1등급 한우 전 품목을 정상가 대비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또 롯데마트 자체브랜드(PB) ‘스포츠 550’ 균일가 행사도 진행해 ‘스포츠 550 카라비너’, ‘스포츠 550 강철비너’, ‘스포츠 550 헤드램프’ 등을 5000원 균일가에 선보인다.
아울러 ‘투미(TUMI) 알파브라보 녹스 백팩’, ‘투미(TUMI) 알파브라보 도버 백팩’을 각 30만 5,000원(한정 상품)에, ‘나이키 다이나모 토들러 아동운동화(130-210mm)’를 4만 9,000원에, ‘나이키 다이나모 PS 아동운동화(130-210mm)’를 5만 9,000원에 선보인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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