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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연말까지 전기요금 개편…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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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가 연말까지 전기요금 개편안을 내놓겠다는 방침을 재차 밝혔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에너지정책 정례브리핑에서 전기요금 개편안 시행 시기와 방향에 대한 질문에 "현재 당정 TF에서 밤을 새워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 차관은 "연말까지 전기요금 개편안을 내놓을 예정"이라며 "신속하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개편 내용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면서 “개편안을 빨리 만들어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적이면서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는 안이 나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업용 전기요금을 인상할지에 대해선 “그것도 포함해서 같이 검토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
산업부는 에너지시설 내진 등 안전종합대책도 연내 발표할 방침이다. 에너지안전자문위원회는 다음 달까지 분과별 현장점검 내용과 함께 해외사례 분석 등을 종합한 권고안을 마련해 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우 차관은 “이를 토대로 연내 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해 에너지시설 전반의 지진 대비 태세와 안전성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7년만에 인상된 연탄 가격과 관련해서는 후속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 차관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 약 7만7,000가구에 지원금 23만5,000원을 지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산업부는 지난 4일 연탄 고시가격(공장도 가격)을 개당 373.5원에서 446.75원으로 19.6% 인상하는 내용의 ‘무연탄·연탄의 최고판매가격 지정에 관한 고시’를 개정 고시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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