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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로 떠나는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

최종수정 2016.10.24 17:15 기사입력 2016.10.2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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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오곡나루 축제, 오는 28~30일까지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여주로 떠나는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
[아시아경제 조용준 여행전문기자]여주쌀과 고구마 등 여주의 농ㆍ특산물을 맛보고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18회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오는 28~30일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쌀, 고구마, 과일 등 여주에서 생산되는 모든 농ㆍ특산물이 한자리에 모이는 수확의 기쁨잔치다.
나루터, 나루마당, 오곡장터 등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하게 구성된다. 여주의 옛 나루터 풍경을 재현한 축제장에서는 여주 오곡을 주제로 한 마당극이 펼쳐지고 신발투호, 볏섬 높이 쌓기 등의 전통 체험 행사가 열린다. 대형 고구마 통에 즉석으로 구워 먹는 고구마와 가마솥에 지어 먹는 쌀밥의 맛은 천하일품이다.

나루터에서는 옛 무명옷을 입은 장터 점원들이 자색고구마로 빚은 전통 막걸리와 빈대떡, 순대국밥, 파전 등을 파는 주막장터와 대장간을 재현한다.

낮에는 황포돛배가 남한강을 따라 운행하고 밤에는 소나무껍질과 숯가루를 한지에 싼 불씨가 남한강 하늘을 수놓는 은하수 낙화놀이가 펼쳐진다.
나루마당에서는 모내기부터 추수까지의 과정을 인간의 생로병사에 비유한 마당놀이 '오곡들소리'가 펼쳐지며, 신나는 마임과 마술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민속마당에서는 '최진사댁 셋째딸' 노래를 모티브로 제작된 퓨전마당극에 여주 특산물인 쌀과 고구마를 삽입해 각색한 스페셜 공연이 펼쳐진다.

잔치마당에서는 대형 가마솥을 이용해 만든 여주쌀 비빔밥 체험 행사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오곡장터에서는 오곡장터 유랑단이 장터 사이를 돌아다니며 동동구리무, 약장수, 차력, 저글링 등 옛날 장터에서 구경했던 볼거리들을 선보인다. 초대형 장작불 고구마통에서 구워 먹는 군고구마 무료시식도 빼놓지 말자.

신륵사와 강천섬 등이 축제장에서 가깝다. 신라 때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전하는 신륵사는 보기 드문 강변 사찰로 보물로 지정된 다층석탑, 다층전탑 등의 문화재와 이맘때 이른 아침 남한강에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볼거리다. (여주오곡나루축제추진위원회 031-887-3718).


조용준 여행전문기자 jun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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