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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연예인 생명 끝났다고 생각…대한민국 땅 밟고 싶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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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한국서 연예활동 하고싶냐는 질문에…

유승준 / 사진=아프리카TV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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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인철 인턴기자] 1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입국금지 취소소송을 냈다가 1심 패소 판결을 받고 항소한 가수 유승준씨가 출연해 심경을 전했다.

유승준씨는 입국금지를 해제하면 우리 젊은이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법무부의 입장에 대해 "14년 동안 입국금지 당해 이미 병역기피자라는 말이 이름표처럼 따라다닌다"고 말했다.
중국 활동을 하는 데 있어서도 "한국 문제를 거론하며 악조건의 계약조건들을 요구한다"며 이 문제가 자신의 중국 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토로하면서도 "자녀들 앞에 당당하게 서고 싶다"며 항소심을 제기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군대 가고 싶어도 지원 자격이 지난 지금 신청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적 회복 목적이 아닌 한국 땅을 밟고 싶어 낸 행정소송이다"라며 "미국 국적으로 한국 땅을 밟는 것과 군대를 가야 하는 것은 아무 관련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비자가 나오면 그냥 잠깐 방문이 아니라 한국에 머물면서 연예활동 하고 싶으신 건가요"라는 김현정의 질문에 "설령 제가 한국에서 방송활동을 계획한다고 해서 제가 어느 방송국에 어떤 프로에 지금 나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고요. 그냥 저는 연예인으로서는 끝났다고 생각하고요… 아직 어떤 그런 계획이나 생각은 없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국방부가 허락을 한다면 한국 국적 회복과 상관없이 21개월 복무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만약 오직 이 문제를 풀기 위한 것이라면 그것도 저는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승준씨는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얻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는 바람에 병역 논란을 일으켜 법무부와 병무청으로부터 "대한민국의 이익이나 공공의 안전을 해하는 행동을 할 염려가 있다고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자"에 해당한다며 입국을 제한당했다.




정인철 인턴기자 junginch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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