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가 계속 늘어났지만 비싼 통행료와 편의시설 부족 등으로 불만이 높았던 영종도가 지난 3월 영종역 개통을 시작으로 달라진 평가가 나타나고 있다. 2020년 12만명, 2030년 29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영종도의 실제적인 변화 신호로 볼 수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영종도의 야간경관 개선을 위해,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하늘도시 구읍뱃터 인근 지역을 주변의 건축물과 어울리는 특색 있는 조명으로 특화 개선할 방침을 밝혔다. 또한 IFEZ은 차제에 구읍뱃터 인근뿐 아니라 영종지구 전역에 영향을 미치는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영종도 야간조명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씨사이드파크엔 왕복 5.6km의 레일바이크 선로가 설치돼 해안을 따라 이동하면서 영종도를 즐길 수 있고, 해안 전망이 빼어난 야산인 씨사이드파크 내 송산자락에는 차량 5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과 야외 물놀이장이 있다. 바다 산책로를 따라선 길이 7.2km의 자전거도로와 바다 조망이 가능한 높이의 원목데크 전망대가 있다.
영종도의 센트럴파크로 불리는 7.8km 씨사이드파크 초입인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1873-20번지에서 오피스텔과 호텔로 구성된 ‘리베라 베리움’이 분양 중이다. ‘리베라 베리움’은 대지면적 1,712.70㎡에 건축면적 1,194.63㎡, 총 연면적 22,682.42㎡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25층의 비즈니스호텔 220실과 오피스텔 262실, 기타 근린생활시설로 설계됐다.
오피스텔은 100% 복층식 소형 평수로 임차인 선호 순위 1위의 구조를 채택해 수요자들의 선택폭을 넓혔다. 전실 층고 4.2M로 실내 인테리어 확장과 실용성을 우선 순위로 설계해 개별 취향에 따른 맞춤공간이 자유롭도록 구성했다.
호텔은 영종도 최초로 전체 객실 테라스를 갖추고 있으며 전면뷰로 씨사이드파크 조망이 가능하다. 서해 낙조를 바라볼 수 있는 파노라마 오션뷰는 비즈니스호텔로서 최고의 품격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도보 이용이 가능한 거리에 진로마트가 있고, 차량이동 최단거리에 롯데마트가 있다. 인근 지역은 현재 입주가 완료되거나 진행 중인 일반 상가들로 거주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2017년 파라다이스시티 1차 개장을 시작으로 리포&시저스컨소시엄(LOCZ) 복합리조트, 인스파이어IR 리조트 등의 복합관광시설들도 개장 예정이다.
영종도 ‘리베라 베리움’ 시공은 태원건설산업(주)이며, 신탁은 국제자산신탁이 맡고 있다. 현재 합정역 6번 출구(서울시 마포구 합정동 414-4) 인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 중이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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