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17일 유경험자 6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27일 서울연구원이 최근 불법 주정차 경험이 있는 시민 6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서울시 불법 주ㆍ정차 행태분석을 위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불법 주차 유경험자 10명 중 6명(63.2%)가 단속에 적발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불법 주정차 목적은 영업 등 업무(37.5%)가 가장 많았으며, 거주지(방문) 주차(25.3%), 쇼핑(17.0%), 식사 등 친교(16.8%) 순으로 집계됐다.
불법 주ㆍ정차 장소는 4차로 미만 도로(이면도로 등)가 79.5%로 대부분이었으며, 6차로 미만 4차로 이상 도로변(15.0%), 6차로 이상 대로변(5.5%)이 뒤를 이었다.
불법 주ㆍ정차 시간대는 오후 2시~5시 사이(39.5%)가 가장 많았고, 오후 7시~10시(19.5%), 오전11시~오후2시(16.7%) 순이었다. 불법 주정차 소요시간은 5분~10분 내외(30.7%), 10분~30분 내외(28.3%), 30분~1시간 내외(16.5%) 순으로 나타났다.
불법 주정차를 어느 정도 하냐에는 질문엔 5~10분 이내가 30.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0~30분 내외가 28.3%, 30분~1시간 내외 16.5%, 5분 이내 15.3%, 1시간 이상 9.2% 등의 순이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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