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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욱 "자신감 갖고 LG 허프 상대할수 있을것"

최종수정 2016.10.14 22:47 기사입력 2016.10.1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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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잠실 3차전에서 자신감을 갖고 데이비드 허프와 싸울수 있을것 같다."

넥센 히어로즈의 고종욱(27)이 완전히 자신감을 회복한 모습을 보였다.

고종욱은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0% 출루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3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전날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던 부진을 씻어냈다.

넥센은 LG를 5-1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LG 김용의가 펄펄 날았다면 2차전 주인공은 고종욱이었다.

고종욱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용의 선수가 전날 너무 잘 쳐 마음이 좀 아팠다"고 했다.
고종욱의 활약으로 넥센과 LG의 준플레이오프 승부는 두 팀 모두 1승1패, 원점으로 돌아갔다. 고종욱은 2차전 맹활약으로 자신감을 찾았다고 했다. 3차전 LG 선발은 데이비드 허프.

고종욱은 "허프한테 강한건 아닌데 2차전에서 자신감이 많이 생겨서 잠실 3, 4차전에는 1차전과 다르게 자신감 있게 허프를 상대할 수 있을거 같다"고 했다.

고종욱 "자신감 갖고 LG 허프 상대할수 있을것"

1차전과 달랐던 2차전 맹활약과 관련해서는 심재학 코치의 도움을 받았다고 했다. 그는 "정규시즌 막바지부터 많이 쉬다 보니까 마음고생이 많았는데 심재학 코치님 조언으로 타격폼에 변화를 줬고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와 잘 풀렸다"고 했다.

고종욱은 2차전에서 공격 뿐 아니라 주루에서도 팀의 사기를 끌어올리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회초 단타를 치고 1루에 나간 후 3번 김하성의 빗맞은 안타 때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홈까지 파고들었다.

넥센은 전날 안타 열한 개를 치고도 1점도 뽑지 못 했다. 포스트시즌 역대 최다 안타 무득점 신기록을 세웠다. 2차전에서도 득점이 잘 나오지 않으면 팀 전체가 초조해질 수 있는 상황에서 고종욱이 쉽게 선취점을 올려준 것.

고종욱은 당시 상황에 대해 "3루까지만 갈 줄 알았는데 정수성 코치님이 계속 팔을 돌려서 홈까지 뛰었다"고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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