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와 연계, 미래세대 눈으로 광주 모습 그려보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청소년(중·고등학생)들이 공무원을 체험하며 시정을 알아가는 ‘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그동안 광주시는 알차고 청소년에게 유익한 소통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교육청과 수차례 사전협의하고 교육부 운영 온라인 사이트인 ‘꿈길’에 청소년 진로체험처로 등록을 마쳤다.
이번 소통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전문 강사의 희망강연을 시작으로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의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는 공직소개, 공무원 실전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함께 각 조별 멘토공무원은 정책수립 절차 안내 등 원활한 미션 수행에 도움을 주고, 공무처리 방식이나 공직생활에 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참여자들과 자연스럽게 나누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공무원 진로체험 더하기 소통 프로그램은 14일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1~3학년 37명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5개 학교 160여 명이 참여키로 했다.
김재철 시 참여혁신단장은 “이번 소통프로그램은 학생 교육을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진다는 교육공동체의 가치를 반영한 것이다”며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광주시민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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