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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 E&M, 4Q 실적 기대 낮출 필요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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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현대증권은 9일 CJ E&M에 대해 4분기 방송 성수기가 기대가 되지만 실적에 대한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원은 각각 유지했다.

CJ E&M의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618억원과 10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 21% 감소할 것으로 추정됐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방송은 광고 성장 정체감에도 수익성 좋은 기타매출(디지털광고 등) 성장으로 영업익 143억원을 낼 것"이라며 "하지만 영화의 경우 인천상륙작전은 선방했으나 김선달과 고산자 등의 실패로 적자 38억원을 예상한다"고 말했다.

4분기엔 방송 성수기 기대감이 있으나 영화는 기대를 낮춰야 한다는 평가다.

임 연구원은 "4분기는 광고 성수기인데 방송 부문은 버라이어티 중심의 프로그램 라인업 강화와 드라마 기대작 방영이 예정돼 있다"며 "매출 성장세는 유지될 전망이지만 영화의 경우 아수라의 성적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이어 "내년도엔 방송과 영화부문 모두에서 해외 공동 제작 콘텐츠들이 대거 늘어날 전망"이라며 "방송 부문에서는 중국 화책미디어, 미국 드라마피버, 태국 트루비전 등과의 공동 제작 계약이 체결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미디어 업종 내 최우선주를 유지한다"며 "과거 CJ E&M이 제시했던 신성장 사업들이 매분기 순항중이며 전통매체에서 디지털로, 국내에서 해외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는 추세는 내년에 보다 분명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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