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영등포구, 어르신 복지할인카드 ‘백세카드’ 발급

최종수정 2016.10.05 07:08 기사입력 2016.10.05 07:08

댓글쓰기

만 65세 이상 어르신 카드 지참 시 구와 협약맺은 음식점, 안경점, 약국 등 백세카드 으뜸업소서 5~50% 상시 할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등포구의 어르신들은 이제 카드 한 장으로 누구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어르신들의 복지증진과 효문화 확산을 위해 이달부터 ‘백세카드’ 사업을 시행한다.
백세카드는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는 어르신 복지할인카드로 이 카드 한 장만 있으면 영등포구와 협약을 맺은 음식점, 이·미용실, 약국 등 서비스 업소에서 최대 50%까지 비용을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체 인구의 13.6%를 차지하나, 그간 공공복지 혜택은 일부 저소득 어르신으로 국한돼 있어 어르신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복지혜택은 미흡한 실정이었다.

특히 일상생활과 밀접한 서비스의 분야의 할인혜택이 저조해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음식점, 이·미용실, 안경점, 사진관, 약국 등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 분야의 ‘백세카드 으뜸업소’ 440여 곳을 발굴·모집해 협약을 맺었다.

백세카드를 소지한 어르신은 으뜸업소에 방문해 카드를 제시하면 5~50% 할인된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업소 목록은 으뜸업소 안내책자,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업소 입구 등 내부에 으뜸업소 현판 및 스티커를 부착해 으뜸업소 해당업체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백세카드 발급은 주민등록 주소지가 영등포구인 만 65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지역 내 가까운 동주민센터로 가서 신청하면 된다. 발급 비용은 무료이며, 으뜸업소 안내책자와 백세카드 케이스도 함께 제공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백세카드 사업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어르신들이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효행 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백세카드 으뜸업소 발굴 및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